두 번째로 참여하는 데이터리안의 독서모임으로 이전에 [리뷰]컨버티드: 마음을 훔치는 데이터분석의 기술 참여하고 재미있어서 눈여겨보고 있던 찰나에 기회가 되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PM을 맡게 되면서 서비스 기획부터 운영, 개선까지 해야 할 기회가 생겨 고심하던 찰나에 데이터리안에서 그로스 해킹 독서를 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또 번 세션은 양승화 님의 복토크쇼까지 참여할 기회가 있어 4주간 열심히 읽고 작성 예정입니다.
1장 그로스 해킹(Growth Hacking)
린스타트업이라는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빠르게 제품을 내놓고 고객 반응에 따라서 개선하는 제품 개발 방법론의 개념과 유사하다. 그로스 해킹(Growth Hacking)은 성장(growth)하는 방법을 계속해서 해킹하여 위의 개념에 따라 개선해 내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하기의 그림과 키워드는 그로스 해킹이라는 단어를 가장 함축적으로 잘 표현한 그림이라고 생각했다.
예전에 그로스 해킹이라는 단어가 사용하기 시작할때 호기심이 생겨서 <그로스 해킹 Growth Hacking 스타트업을 위한 실용주의 마케팅>라는 책을 접했었고 기본적인 용어와 개념에 대해서 접하고 이해하게 되었다. 문제는 이러한 개념을 실무에 실제로 적용하려고 한다면 의문점이 들게 되었고 최근 2~3년에서야 관련 강의가 있어 들으면서 스터디하며 적용하려고 해 왔다. 데이터에서 발견한 인사이트를 의사결정에 사용해 오면서 점점 어떻게 하면 더 지표가 개선될 수 있을지에만 몰두해 왔던 나를 책을 읽으면서 뜨끔했다.
2장 전제조건 : 제품 시장 적합성(Product-Market Fit, PMF)
시장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만드는것
간혹 데이터 분석을 위한 분석을 하다 보면 지표 개선에만 몰두하여 이 수치에 집착하는 경우가 있다. 종종 마케팅에서 예산으로 광고, 이벤트, 푸시 알림과 같은 노티로 일시적으로 지표를 높일 수 있지만 이것으로 PMF를 향상했다고는 할 수 없다. 지표는 적합성을 찾고 난 이후의 결과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표 자체를 개선하는 것에 목적을 두지 말고 수단으로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시장을 이해하기 위해서 사용자에 대한 데이터 분석과 인터뷰를 통해서 정성 &정량적으로 종합하여시장의 니즈를 파악해야 한다.
서비스 출시는 끝이 아닌 시작에 가깝다.
결국 이 책에서 1~2장에서 말하는 그로스 해킹과 PMF는 성장하는 서비스 만들기 위한 답을 찾는 여정이고 데이터와 가설검정 실험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해 내는 과정이다.
업무를 하면서 답답했던 점들이 있었고 이 책에서 말하는 PM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제품을 만들고 고객을 찾기와 기능을 계속해서 추가하는 것에 너무나 깊이 공감했다. 실 사용자의 필요가 아닌 기획을 위한 기획으로 사실상 개발해 두고도 불편해서 니즈와 맞지 않아서 사용하지 못하고 레거시 하게 남아 복잡성만 높아지는 케이스를 종종 봐왔다.
그리고 나는 PM이 되면 사용자가 정말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기획하고 운영 개선하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해 왔고 그러한 프로젝트를 제안하며 그 비즈니스 임팩트를 키워왔다. 이제는 하나의 부서에 국한되지 않고 좀 더 임팩트 크기를 키워야 할 때가 왔고 그게 지금 시기였다. 다시 한번 이 책에서 느낀 그로스 해킹의 정의와 지표 개선이 아닌 PMF를 달성하는 것이 목적임을 잊지 말고 실험을 진행하여 프로젝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는 의지가 다시 명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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