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컨버티드: 마음을 훔치는 데이터분석의 기술

이번에는 데이터리안에서 진행한 데이터넥스트레벨첼린지 2기에서 진행한 독서 모임을 통해서 선정된 서적 <컨버티드: 마음을 훔치는 데이터분석의 기술>을 리뷰할 예정이다. 회고 모임에도 참여했었고 다양한 industry에서 동일한 관심사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던 재미있는 독서 회고 모임이었다! 그리고 운영진분들도 직접 영접할 수 있는 기회까지!

우측 최하단에 동그리 안경 쓰고있는 사람이 글쓴이 본인입니다.

컨버티드 : 마음을 훔치는 데이터분석의 기술

실리콘밸리 최고 데이터분석 전략가가 밝히는 60억 고객을 사로잡는 법

 

출판사 : 더퀘스트
저자 : 닐 호인
페이지 :253 쪽
발행일 :  2022년 6월 24일
정가 : 17,800원

저자는 구글의 데이터분석팀을 총괄하는 CMS(Chief Measurment Strategist)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을 설계하여 구매 전환율 400% 이상 달성시킨 경험이 있는 노련한 분석가이다. 구글 최고 매출을 견인한 데이터 분석 사례가 수록되어 있어 집대성한 통찰을 엿볼 생각에 신청했다.

 후기

누구나 쉽고 가볍게 읽히는 입문서지만 가장 중요한 핵심을 관통하고 있다. 파트 내 챕터는 많이 요약되어 있지만 중요한 내용들이었다. 측정 및 피드백하여 관리하는 피터드러커부터 행동경제학까지.. !

 

 사회초년생들에게 쉽게 볼 수 있는 사례로 데이터에만 너무 집착하여 데이터 분석을 위한 분석이 진행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나 또한 그랬었던 적이 있었고 여러 서적이나 실무자들을 만나보면서 큰 깨달음을 얻었다. 서문에서 또 "데이터 분석은 이를 위한 든든한 재료일 뿐, 전부가 돼서는 안 됩니다." 라며 강조하고 있었다. 실제로 고객 획득비용은 유지비용보다 더 크며 장기 기적 고객 관계 구축이 성공적인 경우 평균 객단가에서도 수익성이 좋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과정에서 사용하는 기술에 쉽게 함몰되곤 한다. 하지만 간단한 모델이나 이미 만들어진 모델로도 충분히 활용하여 원하는 액션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그보다도 고객을 이해하기 위한 첫 단계로 상호작용에 대한 끊임없는 시도가 중요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줬다.
현재 직무는 데이터 분석가라는 타이틀은 아니지만 한 부서 내에서 데이터 분석 업무를 하고 있다. 데이터 추출, 전처리, 데이터 드리븐 리포팅까지 진행하고 의사결정까지 다루고 있어 실제 비즈니스의 전환율 변화도 체험하고 있다. 마케팅업무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고객 관계에 대한 중요성은 이전에 이론으로도 많이 배웠어서 내외부 고객에게 있어 일관성 있는 대화로 주도적으로 하고 있어 다시 한번 점검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