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독서

[리뷰] 그로스 해킹: 데이터와 실험을 통해 성장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방법-3.데이터가 흐르는 조직

뚱요 2024. 11. 2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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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스 해킹의 마지막 장으로 실험부터 그로스 조직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가 주요 내용이었고 주요 내용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요약

5장 그로스 해킹시작부터 성장 실험까지

1. 데이터 활용할 수 있는 업무 환경 구축
그로스 해킹은 성장 실험을 수많은 반복을 통해서 성장하기 때문에 실험을 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이 중요하다. 저자는 마이리얼트립에서 첫 미션으로 데이터 기반한 업무 프로세스 구축 및 데이터 리터러시 향상이라는 첫 미션이 주어졌을 때 혼자서 cloud 분석 환경, ETL 자동화, BI 활용하여 구축하였다.
2.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어떤 데이터 어떤 형태로 어디에 쌓아서 어떻게 꺼내 볼 것인가? 에 대한 고민을 하여 적절한 행동 로그 설계 및 적재, 이벤트 & 속성 수준 설정이 필요하다. 양보다 질이기 때문에 필요성과 정확성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 깊이가 다르기 때문에 설계가 매우 중요
3. 데이터 활용 역량과 문화 갖추기
위처럼 업무환경과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더라도 활용하지 않아 부가가치를 창출하지 못하면 큰 의미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데이터가 흐르는 문화를 형성 및 개인의 데이터리터러시 향상을 위해서 "교육"이 중요하다. 정기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실무자가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4. 성장 실험
A/B 테스트하기 위해 가설 설정, 집단 구분, 변수 설정, 적절한 샘플 크기와 샘플링 방법, 실험 기간을 설정해야 한다. 이에 따라서 편향적인 결과가 나오로 가설검정하더라도 해당 실험의 가치를 판단하여 개선해야 한다

6장 그로스 조직과 업무 프로세스

다시 1장의 그로스 해킹에 대한 본질로 보면 결국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PM, 엔지니어, 마케터, 디자이너, 분석가이 협업을 하여 핵심 지표를 개선하기 위해 성장실험은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수많은 가설검정을 하는 실험을 할 수 있는 일하는 SPRINT 형식의 업무 프로세스가 필요하다.
 

느낀점

 

그로스 해킹은 엄청난 준비가 필요하다고 느끼면서 읽었는데 마지막 페이지에서 저자는 적절한 시기는 업무 환경이 구축될 때가 아닌 조직에서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와 이를 실행시키고자 하는 의지가 가장 중요한 것에 크게 공감하였다.
데이터 리터러시에 관심이 많아 A/B 테스트나 그로스 해킹 관련하여 사내 스터디도 하면서 업무에 적용도 해보았지만 다른 실무자들은 아직 큰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어 데이터분석 부서에서는 더 많은 시간을 추출이나 잘못된 요청으로 업무를 재진행하는 경우를 보면서 안타까웠다. 사실 약간의 데이터 문해력만 있었다면 이러한 리소스 낭비를 줄 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데이터가 흐르는 문화를 조직에 적용시키려고 실무에서 어떻게 하면 더 잘 활용할 수 있는지 실 사례를 들어 사내 발표를 했었었고 주변 사람들에게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BI 솔루션인 태블로를 학습하여 필요한 대시보드 생성하여 공유했었다. 영향을 크게 주었을지는 모르지만 이전에 비해서 직접 self-service로 분석하는 직원 수가 n% 늘어났다.

향 후 최소 여건이 된다면 그로스 조직 구성의 필요성에 대해서 경영진을 설득하는 시도를 해서 더욱더 데이터가 흐르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1주 늦게 합류하여 독서 시간을 따로 많이 냈어야 했지만 이전에도 다른 소스들에서 봐왔던 개념 및 내용이라서 어렵게 읽히지 않았었다. 그럼에도 많은 내용이 이 작은 책에 다 담겨 있었기 때문에 소장가치는 충분하다.
과연 북토크에서 저자를 뵐 수 있을지...!(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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