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블로그에서 유일한 자기계발 서적 리뷰와 함께 솔직한 후기로 작성한 독서 리뷰! 인터넷에서는 내 생각에 대해서 전달하지 않고 정보 전달 중심으로 작성해 왔었는데 현시점에서 삶의 가치관에 대해서 고민과 맞물리면서 솔직하게 느낀 점과 내 생각에 대해서 후기로 작성하려 한다.
데일리카네기 인간관계론 점점 인간관계에 대해서 고민이 커지면서 구루들를 통해서 인사이트를 얻고자 현실성, 적용 가능성 기준으로 선택한 책은 데일리 카네기 인간관계론!
이 책은 1936년에 출간되어 약 1세기 정도의 시간 동안에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인관관계론 관련한 명저로 우리가 흔히 아는 워런 버핏이 강력 추천하였고 타임지 선정되었는데 현재의 사회에도 여전히 적용 가능해서 추천되 오고 있다.
이미 이 책에 대해서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여 읽기를 미루고 있었었고 드디어 저자가 원하는 바와 같이 원칙을 실생활에 적용하고자 읽기 시작했다.
1. 구성
이 책 구성은 기본적으로 통용되는 기본 원칙 3가지를 바탕으로 호감, 설득, 리더십 3가지로 나누어 상황에 따라 3가지 기본원칙에 기반해서 사례에 맞추어 방법들을 제시한다.
- 사람을 다루는 기본 방법
- 비난/비판/불평하지 말기 Don’t criticize, condemn, and complain
- 솔직하게 진심으로 인정하고 칭찬하라 Give Honest, Sincere Appreciation
- 상대방에게 욕구를 불러일으켜라. Arouse in the other person an eager want - 이 관계를 통해서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를 상기시키기
-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도록 만드는 6가지 방법
- 어디서든 환영받는 사람이 되는 방법 : 다른 사람에게 진심으로 관심 갖기
- 좋은 인상을 주는 간단한 방법:웃어라
- 상대방의 이름을 기억하라
- 대화를 잘하는 손쉬운 방법 :경청하고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만들기
-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방법 : 관심사에 맞춰 이야기하기
- 사람들이 당신을 보자마자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 :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만들고 진심으로 행동하기
- 사람들을 설득하는 12가지 방법
- 논쟁을 이기는 유일한 방법 : 논쟁을 피하기
- 적을 만드는 확실한 방법과 그런 상황을 피하는 방법: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라.절대로 그 사람이 틀렸다고 이야기하지 마라.
- 잘못했다면 솔직히 인정하라: 당신이 틀렸다면 빨리,분명히 인정하라.
- 꿀 한 방울: 우호적으로 시작하기
- 소크라테스의 비밀: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당장’네네’라고 말하게 하기
- 불만에 대처하는 안전밸브 : 다른 사람이 말 많이 하도록 만들기
- 협력을 얻는 방법 :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해 냈다고 여기도록 만들기
- 기적을 안겨줄 공식: 짐심으로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사물을 보려고 애쓰기
- 모든 사람이 원하는 것 :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욕망에 공감하기
-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호소 방법: 고상한 동기에 호소하기
- 극적으로 표현하기
- 다른 어떤 방법도 효과가 없다면 이 방법을 시도하라 : 도전 의욕 불러일으키기
- 사람을 바꾸는 9가지 방법
- 결점을 지적해야 한다면 이렇게 하라: 칭찬과 진심에서 우러나온 감사로 대화 시작하기
- 미움을 사지 않고 비판하는 방법: 사람들의 잘못을 간접적으로 지적하기
- 자신의 실수를 먼저 이야기하라: 다른 사람 피한 전 자신의 실수부터 이야기하기
- 명령받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직접 명령을 내리기보다 질문하기
- 상대방의 체면을 세워주어라
- 사람을 성공하도록 격려하는 방법: 약간의 발전만 있어도 칭찬하고 있을 때마다 칭찬하기 “진심으로 인정하고 칭찬하기”
- 좋은 평판을 해주어라
- 고치기 쉬운 단점처럼 보이게 만들어라 격려하기 : 고쳐 주고 싶은 잘못은 고치기 쉬운 잘못처럼 보이게 하기. 다른 사람이 해 주었으면 하는 일은 쉬운 일처럼 보이게 만들기
- 원하는 일을 흔쾌히 하도록 만들어라 : 제안하는 바를 다른 사람이 즐겁게 행하게 만들기
2. 후기
항상 트렌드나 스테디셀러에 대해서 그러한 요인을 분석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이 책이 왜 오랫동안 베스트셀러이자 지금까지도 스테디셀러 인지 알 수 있었다. 책의 원제처럼 How to Win Friends & Influence People(친구를 만들고 사람을 설득하는 법) 시간이 변함에도 변치 않는 기본 핵심 원칙을 통해서 실용 가능성 높으면서도 이를 통한 성공적 사례들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너무 당연 거나 이미 우리가 사회생활을 위한 페르소나를 쓰면서 하고 있던 것들로 보여 여러 가지 생각이 있을 수 있다.
먼저 너무 당연한 이야기를 나열하는데 읽을 가치가 있나?라는 질문에는 당연한 얘기이지만 각각에 맞는 사례에 따라서 어떤 식으로 실제 활용했는지를 서술하고 인사이트를 주기 때문에 효용성이 어느 정도 있다 이다. 그리고 각 원칙에 대해서 왜 그 원칙이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 독자도 설득이 되어야 실행해야겠다는 의지가 커지고 앞에 서론과 같이 두고두고 읽으면서 의식적으로 지속적으로 원칙을 시행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일 것으로 보이는데 이 책에 대한 실용성에 대한 범위이다. 먼저, 이 책에서 크게 통용되는 원칙 3가지를 기반으로 제시하고 있는데
- 비난, 비판, 혹은 불평하지 말기
- 솔직하게 진심으로 인정하고 칭찬하기
- 상대방에게 욕구를 불러일으키기(다른 말로 다른 사람이 원하는 것을 어떻게 얻는지 보여주기)
여기서의 핵심은 매슬로의 욕구단계이론의 존중 욕구(이 책에서 쓰는 단어를 빌리면 중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에 대한 갈망)를 채워서 인간관계를 형성, 유지하자는 것이다.
오히려 다른 사람들을 호감 혹은 목적을 위해서 다른 사람의 심리를 이용하여 피상적인 인간관계를 부추기는 것으로 느껴졌다. 또, 다른 사람이 불편하기 때문에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나타내지 말고 솔직하게? 인정하고 칭창 하라는 위의 1., 2. 의 원칙부터 서로 상충되어 패러독시컬하게 느껴졌다. 이러한 면에서 자신의 인간관계마저도 페르소나를 만들어야 되는 것인가?라는 의문점이 생기는데 여기에서부터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실용성의 범위가 달라진다고 느꼈다.
원제와 같이 직간접적으로 영향(Influence people)을 주기 위한 스킬 셋을 활용한다면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이 효과성 또한 책에서 말한 바와 같이 존중 욕구가 큰 사람들에게 더 영향이 클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서도 대부분의 사례는 비즈니스 관련 사례들로 담겨 있다. 실제로 소프트 스킬이 뛰어나다고 생각하여 타산지석으로 삼고 싶어 했던 전 상사도 대부분 이러한 스킬을 철저하게 사용해 왔고 평판을 잘 유지하면서 원하는 것을 많이 얻으셨었다. 또, 최근에 어떤 기자가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습득하는 과정에 대해서 우연히 보았는데 이러한 원칙들이 그대로 녹여져 있었고 높은 확률로 성공하는 것을 보았었다.
그럼에도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자신의 진실성을 왜곡하라고 권장하는 것으로 느껴지지만 자신이 스스로 인지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였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이러한 인지부조화를 느낀 경험이 있었는데 필요한 상황에 따라서 자신의 여러 가지 측면의 한 부분을 속이는 것이 아니라 꺼내어 보여준다라는 생각이 필요가 있다고 서적에서 읽은 적이 있었다. 이후에 타지 생활, 학업에서 성취를 위해서 고군분투하면서 빠르게 얻어 낼 수 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나의 거짓 자기가 혼재되었고 F1 전설의 driver의 세나처럼 정치적인 개입에도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성장을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자 해왔고 크고 작은 성취도 이루었으나 그와 함께 칼날도 드리워졌다. 그러면서 인간관계를 잘하고 있나?라는 의구심이 생겼다.
이런 경험과 생각의 패러다임 shift를 통해서 오히려 비즈니스 세계와 같은 인간관계 범위에서 인지하고 활용한다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이 책에서 얻은 것은 가장 쉬운 것은 통제 불가능한 영역이 아닌 나 컨트롤 가능한 영역인 나 자산부터 되돌아보는 성숙한 사람이 되자이다. 비판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건설적인 방향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해 왔지만 때로는 이러한 스킬들이 필요함의 중요성을 더 크게 인지하게 되었다. 비판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자기비판, 소크라테스 문답법 형식으로 질문하기, 고상한 동기에 호소하기 등의 커뮤니케이션의 방식도 배워간다.
비판이란 마친 전서구와 같다. 항상 자신에게 되돌아오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고쳐 보려고 하고 비난하려고 하는 사람은 아마도 자신을 정당화할 뿐 아니라 도리어 우리를 비난할 것이라는 점을 깨닫도록 하자. 혹 태프트처럼 착한 사람이라면, 아마 “더 잘할 수 없었다.”는 말로 그치겠지만 말이다.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그 일을 하고 싶어 하도록 만들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주는 것이다.
낚시를 갈 때 내가 원하는 것 디저트 따위는 생각하지 않고 물고기가 원하는 지렁이나 메뚜기를 생각한다. 물고기에 맞는 미끼를 쓸 필요가 있다.
알바로 오브레곤 “당신을 공격하는 적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당신에게 아첨하는 친구들을 두려워하라.”
벤저민 프랭클린 “논쟁하고, 지지 않으려 애쓰고, 반박을 하면 때로는 승리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상대방의 호의를 얻지 못한다면 그것은 공허한 승리에 불과하다.”
당신은 옳을 수 있다. 주장을 펼치는 동안은 정말 옳을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문제라면 당신의 옳고 그름은 아무 소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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