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덴드론 버킨 ( Philodendron Birkin )
과명: 천남성과(Araceae)
유통명: 무늬 콩고
학명 Philodendron Birkin
원산지 남미
빛: 반양지
온도:15~25
공중 습도: 40~70%
이름의 어원
필로덴드론 그리스어로 Phil-(사랑, love) + dendron (나무, tree)에서 이름으로 알아볼 수 있듯이 나무를 타는 덩굴 식물입니다.
성명한 흰색과 초록색의 잎맥이 아름다운 식물이다. 하지만 유묘일 때는 아무 무늬도 없으며 성장하면서 화려한 무늬가 생성된다.
환경
느리게 자라는 식물이며 환경 적응에 뛰어나지만 습도가 맞지 않으면 잎끝이 타들어 가기 시작한다. 고온다습한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근처에 가습기, 증발을 위한 물그릇, 공중 분무 등으로 공중 습도를 높여야 합니다. 기공 막히지 않게 가끔 물에 적신 천으로 잎 닦아주어 병충해도 방지할 수 있다.
광량
빛이 잘 드는 반그늘(밝은 간접광)에서 5-6시간 두어야 한다.
직사광선에서는 잎이 탄다. 빛이 부족하면 무늬 발현이 적어지고 길게 웃자라게 된다.
필로덴드론 중 키우기 쉬운 식물로 알려져 있다.
잎이 약간 두꺼운 식물임에도 직사광선에는 타기 때문에 주의하고 고온다습한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
빛이 부족하면 계속해서 흰색 잎을 내며 잎이 작아지는데 이것을 고스트 잎이라고 한다. 고스트 잎은 엽록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광합성을 하디 못하여 쉽게 무른다. 따라서 빛이 잘 드는 곳에서 키워야 한다.
흙
물을 좋아하지만 통기성이 좋은 흙에 심어야 과습을 피한다. 나무를 타는 덩굴 식물이기 때문에 통기성이 매우 중요하다. 흙 배합은 바크 비율을 50 퍼 정도 이상으로 하고 나머지 흙이랑 난석/펄라이트 섞어주면 과습 현상을 겪지 않는다.
위의 사진을 바크 비율이 매우 높고 새로난 기근은 뽀송하게 잔털이 나있다. 바크가 물기도 머금기 때문에 습도 조절이 조금 된다. 현재는 기근이 이것보다 더 길고 많이 나온 상태이다.(사실 기근이 없어도 무방하나 기근이 길게 잘 자라는 건 습도가 적절하다는 의미)
물
통기성 좋은 흙에 심어야 하며 흙이 1/3 정도 마르면 준다. 너무 자주 주면 과습으로 뿌리가 썩는다.
오히려 잎이 두꺼워서 건조에는 잘 견디나 신엽은 흰색 지분이 많아 잘 녹기 때문에 물 주고 나면 통풍이 잘되고 빛 잘 드는 곳에 놔준다.
번식
삽목 번식
하나의 개체에서 기근이 존재하는 중간 마디를 잘라내어 강제로 다른 생장점을 촉진시켜 자구를 생성한다. 마디 사이에 분홍색의 작은 눈에서 생장점이 촉진되어 자란다.
잘라낸 개체는 물꽂이로 충분히 발근 하도록(뿌리가 자라도록)한다. 삽목 번식을 하면 잘린 하단 부분에서는 작은 잎부터 다시 시작하게 된다. 미관상 예쁘지 않고 초보자는 관리하기 힘들기 때문에 비추천한다.
분주 번식
본체 옆에 자구가 자라면 연결된 2개 이상의 개체의 연결지검을 잘라내어 분리한다. 초보자의 경우 이 방식을 가장 추천하지만 분주번식의 경우 생장점이 활성화되지 않으면 자구가 생성되지 않는다.
필로덴드론 버킨은 조직배양된 식물
레드 콩고로 알려진 Philodendron Rojo Congo(필랜드론 로조 콩고)의 변이로 만들어지게 되면서 희귀 식물로 알려졌다. 하단 사진에 보면 무늬와 색상 빼고는 매우 유사한 형태이다.
이전에 필로덴드론 버킨으로 희귀 식물로 알려져 비쌌으나 조직배양에 성공하고 무늬 콩고로 리네이밍 되면서 가격이 확 떨어졌다
참고로 어떤 분들은 이파리에서 가끔 갈색, 초록색의 레드 콩고의 잎이 보이는데 이것은 변이가 아닙니다. 불안정한 유전자를 가진 재배종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reverting(되돌아가는) 현상입니다.
주의사항
천남성과이기 때문에 독성이 있다. 개나 고양이에게 독이 되기 때문에 구강염증, 구토를 유발합니다.
잎에 나타난 증상이나 관리 팁이 궁금하다면 다음 포스트 확인 해주세요.
참고: https://pickypricklyplants.com/tag/philodendron-bir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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