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라피도포라 크립탄사에 1달 변화과정을 기록해서 올려봅니다.
라피도포라 크립탄사(Rhaphidophora Cryptantha)
과명: 청남성과(Araceae)
유통명: 라피도포라 오리진, shingle plant
원산지:파푸아뉴기니, 동남아시아,아프리카 열대지방
빛: 간접광
온도: 12~26
습도: 70~80%
국내에서는 라피도포라 오리진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나무판자에 붙어 있어 눈에 띄는데 나무에 착생하며 하트 모양의 잎으로 잎맥은 보석란처럼 반짝입니다.
현재 유모는 공중 습도를 높여주기 위해서 작은 테라리움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유묘는 땅에서 수평적으로 기면서 자라납니다. 지지대가 있으면 지지대를 타고 수직으로 자라면서 잎이 점점 커지고 마디 사이가 짧아지면서 위의 성체 사진처럼 잎이 서로 겹치면서 자랍니다. 이러한 형태 때문에 외국에서는 shingle plant(지붕 널 식물)이라고 불립니다.
빛
열대우림에서는 빛이 거의 들어오지 않고 나무에 착생해서 자랐다. 따라서 간접광에서 잘 자란다.
물
통기성 좋은 흙에 심어주어 겉흙이 바싹 마른 경우 물을 흠뻑 줍니다. 물 준 후 통풍과 환기가 잘 되도록 합니다.
착생된 곳에 분무를 자주 해줍니다. 흙이 통기성이 좋지 않아 과습이 오면 잎이 노랗게 변합니다.
습도
높은 공중 습도(80% 정도)에서 빠르게 성장합니다. 성체가 되면 좀 더 낮은 습도에서도 잘 자랍니다. 따라서 따로 가습기 설치하시거나 실내에서 온실이나 빛이 들어오는 화장실에서 키워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번식
뿌리와 이파리가 있는 경우 마디를 잘라주어 흙이나 수태에 심어줍니다. 심어주면 새로운 생장점에서 runner(러너)가 나옵니다.
성체의 내부 줄기가 썩어있어서 각 마디 기준으로 나눠서 키웠습니다. 4개월 정도 되니 잎이 노랗게 변하면서 싹이 나옵니다. 높은 습도 유지해줬음에도 처음부터 상태가 좋지 않았어서 순화가 오래 걸렸어요. 대신에 한 번에 3,4개 순이 나왔습니다.
병충해
해충은 특이하게 애벌레와 메뚜기라네요. 실내에서 키운다면 해충 걱정은 크게 안 하셔도 되네요.
주의사항
천남성과이기 때문에 독성이 있다. 개나 고양이에게 독이 되기 때문에 구강염증, 구토를 유발합니다.
특이사항
어느 정도 커지면 나무 지지대에 부착해주어 더 빠르고 잎이 촘촘하고 크게 자라도록 착생시켜야 합니다.
보통 화분에 나무판자를 붙여서 심어 놓은 라피도포라 크립탄사가 나무판자나 모스폴에 붙을 수 있도록 바로크 같은 걸로 붙여줍니다. 뿌리가 박히도록 분무를 해줍니다. 뿌리가 박히기 시작하면 붙여놓은걸 제거해도 됩니다.
국내에서는 관련 포스팅이 많지 않아서 해외 유튜버나 포스팅 찾아보다가 흙 없이 판자에 모스 붙여서 키우신 분 영상도 찾았습니다.
모스 판자에 붙이는 법
https://www.youtube.com/watch?v=7bgAtlFnvPQ&ab_channel=LegendsOfMonst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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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습(Overwatering)에 대해서 (증상, 해결책, 예방법)
열대식물 잎이 구멍이 나고 찢어지는 이유: hole The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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