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카시아(Colocasia)
과명 Araceae(청남성과)
유통명: 물토란
원산지: 열대 아시아
온도: 20 ~ 30
빛: 양지
습도: 20% 이상
콜로카시아는 정말 키우기 쉽도 예뻐서 초보분들한테도 추천드립니다.
콜로카시아 품종
콜로카시아는 구경(corms)을 갖는 구근류의 식물이다. 구근(bulbs)으로 총칭해서 불리는 경우가 많다.
구근류는 양분을 저장하기 위해서 잎, 줄기, 뿌리가 땅속에서 비대해진 것을 의미하며 하단과 같이 나누어진다.
- 괴경, 덩이줄기 tuber: 덩이줄기 또는 괴경은 영양소를 저장하기 위해 식물 줄기가 변태하여 부피가 커진 형태이다. 추운 겨울이나 건조한 시기를 나기 위해 영양소와 에너지를 공급하는 용도로 쓰인다
- 인경, 비늘줄기 bulbs: 알뿌리(구근:球根)는 식물의 뿌리 부분 중에서 땅 아래 수직으로 뻗은 것으로, 구근식물에서 양분을 모아두기 위해 잎이나 줄기, 뿌리 등이 변형된 것이다.
- 근경, 뿌리줄기 Rhizome: 땅속줄기 또는 지하경(地下莖)은 땅 속에 있으면서 땅 위로 줄기를 분지 시키거나, 땅 속에서 잎만을 땅 위로 나게 하는 줄기이다. 둥굴레, 대돌잔고사리가 이에 속한다.
- 구경, 알줄기 corm: 줄기가 비대해져서 알뿌리 모양으로 되어 있는 것
- 괴근 , 덩이뿌리 tuberous root: 뿌리가 비대해진 것
모체에서 나온 유묘를 라이좀이라고도 부르는 것을 봤는데 이것은 맞는 표현은 아니다. 라이좀은 붓꽃(iris), 칸나(Canna)와 같은 뿌리 줄기 식물을 의미한다
Colocasia는 2 품종으로 나뉜다.
1) Colocasia esculenta에서 esculenta은 라틴어로 먹을 수 있는(edible)이다. 하지만 모든 종을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식용으로 재배되는 품종은 알 뿌리가 크지만 관상용은 먹기에는 좀 작다. 우리가 타로 버블티에서 타로가 바로..콜로카시아 에스큘렌타속이다. 먹으려면 잘 익혀야지만 위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구경의 크기가 크다.
2) Colocasia antiquorum은 장식용으로 다양한 색상과 큰 잎을 갖는다. 구경의 크기가 작고 여러 개가 나온다. 이 작고 여러 개 나온 구경을 cormels라 부른다.
출처: Improving taro (Colocasia esculenta var. esculenta) production using biotechnological approaches - Scientific Figure on ResearchGate. Available from: https://www.researchgate.net/figure/A-C-esculenta-var-esculenta-dasheen-has-a-large-central-corm-and-B-C-esculenta_fig1_40635987 [accessed 21 Aug, 2021]
환경
개울과 연못 근처에서 더 빠르게 성장합니다.
화분을 저면관수를 계속하거나 구멍이 없는 화분에 물에 잠기게 해서 키웁니다. 저면관수로 키우는 경우 오랫동안 고이면 물이 오염되기 때문에 갈아줘야 합니다. 보통 과습으로 죽일 수 없고 대부분 말려 죽이는 경우나 병충해입니다. 그럼에도 과습으로 죽인 경우에는 빛이 너무 약해서 입니다. 좀 더 강한곳으로 옮겨주시거나 물에 잠겨 키우지 않으면 됩니다.
빛
건조한 지역이 아니라면 강한 햇빛을 선호합니다.
유묘나 신엽은 색상이 밝으며 광량을 늘리면 잎의 색상이 점점 진해집니다. 따라서 웃자랄 수 있기 때문에 빛이 잘 드는 곳에서 키웁니다.
흙
일반 상토나 연꽃용 진흙에 식재합니다. 다습하고 유기 비료가 많은 비옥한 땅에서 자라기 때문에 질소 함량이 높은 비료를 주면 좋습니다.
콜로카시아는 성장 속도가 빠르고 점점 위로 올라오기 때문에 자주 다시 안에 심어줘야 합니다.
번식
구경에서 작은 구경들이 나와서 번식을 하기도 하고 러너를내어 각 마디마다 생장점이 나와서 번식합니다. 자구와 모체가 연결된 소독한 칼로 부분을 잘라주어 자구를 심어줍니다.
하엽이 지고 신엽 올라오는 속도가 빠릅니다. 다른 구근식물이 그렇듯이 잎이 없더라도 구경만 살아있으면 생명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위에 사진에서 맨 오른쪽 자구를 모르고 줄기를 꺽어버렸는데 다시 자라났습니다. 잎이 뜯겼는데도 저 상태로 하엽질 때까지 살았습니다.
월동
실내에서 키운다면 필수는 아닙니다.
하지만 동면 준비를 하신다면 2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낮의 길이가 짧아 짐에 따라서 에너지 자원이 잎 생산이 아닌 꽃과 구경 생산으로 전환하면서 잎 크기가 작아지고 하엽이 빠르게 집니다.
국내에서는 실내에서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가을부터 월동준비를 해야하며 따뜻한 실내로 들여오거나 칼라디움처럼 구근을 캐줘야 합니다. 실내에서 키우는 경우 온도가 낮고 빛이 부족한 경우에는 물을 저면 관수해주지 않습니다. 또, 월동으로 잎 크기가 작기 때문에 물도 줄여줍니다.
동면준비를 한다면 칼라디움의 구근과 같이 콜로카시아의 잎을 제거하고 구경을 파내서 건조한 곳에서 보관했다가 봄이 되면 심습니다. 습기가 있으면 썩을 수 있습니다.
독성
콜로카시아를 전달할 때 줄기에서 나오는 옥살산칼슘이 함유된 즙이 닿으면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청남성과는 기본적으로 독이 있으니!)
식용가능하다고 한것은 아마 조리한 상태에서는 독성이 사라진다는 것 같다.(팽이버섯도 생으로 먹으면 죽는다.)
병충해
콜로카시아는 병충해에 취약합니다. 특히 응애와 총채의 밥이다. 다른 식물들이랑 같이 있어도 콜로카시아를 가장 먼저 공격한다. 따라서 잎을 자주 물 뿌려주고 씻겨줘야 한다.
잎 진단
잎에 점이 생기거나 잎 끝 마른 경우
잎에 주황색 점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환경이 갑자기 바뀌거나 물을 제때 주지 않아서 뿌리가 마른 경우 생겼다. 특히 뿌리가 얇은 식물들은 민감하므로 이런 경우가 종종 있다.
다음 신엽들은 잘 나오므로 걱정하지 않고 물 안 말리도록 조심하자
잎 색상이 보라색으로 빠지면서 말라감
오래된 잎의 자연스러운 하엽이므로 색이 검은색 점점 빠지면서 붉은색으로 변하고 끝에서부터 말라간다. 줄기도 조금씩 주름이 진다.
잎이 노랗게 변하는 경우
화분에 뿌리가 가득해서 작은 경우이거나 빛양이나 물이 충분하지 않아서이다.
알로카시아와 콜로카시아의 차이점
알로카시아나 콜로카시아 잎을 보면 동남아시아가 생각나는 대표적인 생물이다. 크기로 구분을 할 수는 없으며 (품종마다 크기가 다른 것) 잎이 크고 잎 모양이 코끼리 귀 모양을 하고 있어 많이 혼동된다.
차이점은 식용 여부, 잎, 성장조건에 차이를 보입니다.
1. 식용
알로카시아는 먹을 수 없지만 특정 콜로카시아(타로, 토란)는 먹을 수 있습니다.
2. 환경
알로카시아는 통기성 좋지 못한 흙을 좋아하지 않지만 콜로카시아는 물을 많이 먹기 때문에 진흙, 개울과 연못 근처에서도 자라며 물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종종 물 구멍이 없는 통에 키우기도 합니다.
3. 잎 방향
알로카시아의 잎은 위를 향하지만 콜로카시아의 잎은 수평을 향합니다.(하지만 낮에 보면 그렇지도 않다)
4. 잎 방수 기능
콜로카시아는 잎이 방수하는 기능이 있어 물방울이 튕기어 물방울이 잎에 맺힐 수 없습니다. 알로카시아는 다른 잎들 처럼 잎에 물이 맺힙니다.
콜로카시아 사진과 키우는 방법이 더 궁금하시다면 하단에 포스트 확인해주세요!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버튼을 눌러주시거나 댓글 남겨주세요! :)
과습(Overwatering)에 대해서 (증상, 해결책, 예방법)
열대식물 잎이 구멍이 나고 찢어지는 이유: hole Theories
'관심사 > 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피도포라 크립탄사(라피도포라 오리진) 키우는 법 (0) | 2021.09.20 |
---|---|
호야 폴리네우라(Hoya Polyneura), 피쉬테일 호야키우는 법(종류, 잎 증상, 꽃) (0) | 2021.09.04 |
라피도포라(Rhaphidophora) 키우는 법 (0) | 2021.08.20 |
식물 삽수,묘 구매 가이드 (2) | 2021.07.30 |
과습(Overwatering)에 대해서 (증상, 해결책, 예방법) (0) | 2021.07.29 |